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남자 배우와 사적인 대화를 공개하고 논란이 일자 '주작'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서희와 남자배우 A씨가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자신의 팬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에 올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메시지 속에는 "내일 호텔 와라", "룸서비스 시키고 저녁 먹자", "XX하자' 등의 은밀한 대화가 담겼다.
A씨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한서희는 "빨리 답장해", "슈스(슈퍼스타)됐다고 답장 안 하냐", "혹시 죽고 싶어" 등의 협박성 발언도 이어갔다.
이를 들은 A씨는 한서희에게 "너 왜 이렇게 무섭게 얘기하냐"면서 다소 겁먹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논란이 일자 한서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톡 주작"이라고 해명한 뒤, 해당 SNS를 폐쇄했다. 또 새롭게 만든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하며 "곧 공개로 전환할 것이다. 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7년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마약 투약 혐의가 적발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