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장초반 강세다. 경영권 분쟁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에서 한앤코컴퍼니로 변경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6.89%(3만9000원) 오른 6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홍원식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된다고 전일 공시했다.
한앤코는 지난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전을 벌여오다가 최근 확정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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