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고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에 나선다.
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 초기업 노조는 2월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찬성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99.5%, 삼성디스플레이 96.12%, 삼성화재 리본노조 90%, 삼성전자 DX 노조 86% 등으로 모두 높게 나왔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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