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국, 경기도사회경제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사회적경제 주요 유관기관은 2월 6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통해 제시한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의 올해 세부 사업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기업(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만 2000 개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올해는 6개소를 발굴할 계획으로, 프랜차이즈 육성에 필요한 투자, 유휴공간, 정부 정책 지원사업 등을 적극 연계 지원한다.
현재 6000 개 정도인 사회적경제 조직을 2026년까지 1만 2000 개로 확대하기 위해 초기 창업 패키지(평균 2000만원의 자금 및 공간, 육성프로그램), 협동조합 성장지원(컨설팅, 사업개발비 등) 등을 제공한다.
이외 임팩트 유니콘기업 관련 50억원 규모 펀드 운용, ‘우선구매 1조 원 시장’을 위한 박람회 개최 등도 이어진다.
해당 설명회는 현장설명회와 온라인 송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통합 설명회 자료집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한다.
현장 설명회는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특히 통합 사업설명회 당일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참석자 간 상호 네트워크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은 “새해에도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주체의 협력과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이번 통합 사업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과 함께 발맞춰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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