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어달해변 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31/20240131144135502069.jpg)
기상청에 따르면, 2월 1일 오전 6시부터 동해중부 앞바다에서는 최대 16m/s의 강한 바람과 1.0~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동해중부 전 해상에서는 강풍과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되므로 해안가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2월 5일 이후부터 6일까지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서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동해해경은 설 연휴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 및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강릉시와 동해시에서 실시했으며, 설 연휴 대비 비상근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4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 해 동안에는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겨울철 동해안 해안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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