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익 2292억…전년比 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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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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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가 지난해 고급 차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품 판매 확대로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고급 차종과 SUV 등의 인기가 크게 오르며 대표 제품인 4륜구동과 등속조인트 등의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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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지난해 고급 차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품 판매 확대로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4.7% 늘어난 8조5903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20.8% 늘었다. 

고급 차종과 SUV 등의 인기가 크게 오르며 대표 제품인 4륜구동과 등속조인트 등의 판매가 늘었다. 

기계사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물류로봇(AMR, AGV)를 중심으로 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북미 신규공장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가시적 성과를 냈다. 특수 사업 역시 방위산업 분야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기계부문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위아는 올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준비한 열관리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금액도 지난해 2536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늘리며 기술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사진=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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