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4대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3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강남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한 대표가 이사회 만장일치로 차기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사회에는 박재욱 의장과 최성진 대표를 포함해 18명이 참석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 창업가인 한 대표는 2009년 스마트앱을 이용한 버스 승차공유 서비스 위즈돔을 설립하고 2010년 스마트버스 'e버스'를 론칭했다. 현재 국내 170여개 기업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한 대표는 2018년부터 코스포 이사로 활동했다. 그간 창업가들과 신뢰를 형성하며 코스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커뮤니티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2023년 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도 의결했다.
코스포는 올해 사업목표를 '본질에 집중, 스타트업·생태계 커뮤니티 선순환'으로 정했다. △코스포 커뮤니티·멤버십 활성화 △스타트업 정책 지원 강화 △글로벌 성장 기반 강화 등 3가지 축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출범 취지인 스타트업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정회원사를 기반으로 활동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과, 지역·산업협의회를 신설해 고도화한다. 또 멤버십 혜택 강화,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교류 확대, 국회·정부 정책협력 강화를 통한 규제개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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