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 800선이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29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4포인트(2.31%) 하락한 799.9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62%) 내린 813.8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이 장중 8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2023년 11월 20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개인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를 이기지 못했다. 개인이 2343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1292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도 일제히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50%), 에코프로(-1.56%), HLB(-1.58%), 알테오젠(-4.08%), 셀트리온제약(-2.75%), HPSP(-3.43%), 리노공업(-5.89%), 레인보우로보틱스(-5.82%), JYP Ent.(-1.95%), 엔켐(-7.39%)의 주가가 내려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