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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8700억원…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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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4-01-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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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

    특히 핵심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창출된 재원을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북미, 호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 개발 및 EPC 수주를 확대하고,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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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의 해외 매출 확대 등 효과…작년 매출 목표치 초과

삼성물산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
 
삼성물산은 31일 지난해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43조1620억원, 영업이익 2조5280억원보다 각각 2.9% 줄고 13.5% 늘어난 수준이다.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차별화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설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를 비롯해 상사의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 회복과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연간 목표치였던 40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수주의 경우 연간 누계 19조2000억원으로 상향된 연간 목표 19조9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 분야 신사업을 본격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한다.
 
특히 핵심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창출된 재원을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북미, 호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 개발 및 EPC 수주를 확대하고,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SMR 사업 관련 기술 역량 확보를 통해 동유럽 등 초기 EPC 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해외 투자 등을 통한 소싱-재처리-생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 현판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 현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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