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협회장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양 회장이 총 유효 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를 얻어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 회장은 △제도개선 기반 감정평가산업 지속 성장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협력 바탕 담보평가 등 감정평가시장 확대 △미래지향 감정평가산업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분들과 함께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왔다"며 "회원분들께서 다시 한번 믿어주신 만큼 검증된 실행력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두 번째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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