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확정…권영수·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전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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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1-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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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후보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회사 축적 자료, 서치펌의 추천 자료 등을 토대로 평판 조회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평가를 거친 후 후추위 자체 심사 등 단계별 후보 압축과정을 진행했다.

    후추위 측은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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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압축했다. 

후추위는 31일 제8차 회의를 개최해 기존 숏리스트 12명에서 6명으로 줄인 파이널 리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확정된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달 7~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CEO)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후추위는 이날 6명의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중점을 두었던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밝혔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위원회를 구성한 뒤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차례에 걸친 위원회와 10여 차례의 간담회, 준비 회의를 통하여 회장 후보 지원자 및 추천자 총 32명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해 왔다. 

후보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회사 축적 자료, 서치펌의 추천 자료 등을 토대로 평판 조회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평가를 거친 후 후추위 자체 심사 등 단계별 후보 압축과정을 진행했다. 

후추위 측은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왔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확고한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 대치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 대치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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