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내일 강릉지역 눈 예보에 대해 "폐막식이 끝날때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적설과 결빙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특별지시하고 "모든 근무자들은 조금만 더 힘내서 강원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독려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폐막식” 안전관리를 위해 제설지원 추가대책을 세우고, 상황별 제설지원 준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릉지역 대설 등 긴급상황을 대비해 영서지역 중심의 제설장비 총 21대 이상을 추가 배치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장비를 투입해 취약구간에 지원한다.
제설 지원장비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장비 11대를 금일 전진 배치했고, 대설 경보시에는 도내 시군(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삼척 등)에서 제설장비 10대 이상을 즉각 투입해 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대설 대책회의를 개최해 적극적인 제설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폐막식 야외 공연장과 임시 천막 등 시설물 점검 및 피해예방을 활동과 사전 안전조치를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도는 강설 이후에도 선수단 퇴촌(2월 3일)시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제설에 철저를 기하고, 폐회식 전후로 중점관리도로, 주차장, 보행로 등에 집중 투입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지역은 1~2일까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 5~1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적설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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