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케이맥스, '오너리스크' 발목 잡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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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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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가 47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갚지 않아 담보로 잡아 놓은 회사 지분이 장내 매각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지난 31일 엔케이맥스 홈페이지를 통해 박 대표 명의로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와 지배구조 변경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박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며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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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케이맥스
[사진=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가 장초반 약세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가 47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갚지 않아 담보로 잡아 놓은 회사 지분이 장내 매각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전일 대비 10.21%(218원) 내린 19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해 증시에서 주목받았다.

엔케이맥스 최대주주이던 박상우씨 및 특별관계자가 지난달 24일 하루 동안 주식 1185만3282주(14.3%)를 장내 매도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현재 최대주주 일가의 주식 보유 비율은 0.76%(62만8902주)에 불과해 회사 주인이 바뀐 것이다.

박 대표는 지난 31일 엔케이맥스 홈페이지를 통해 박 대표 명의로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와 지배구조 변경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박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의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최대주주가 부재한 상황이 됐다"며 "최대한 조속히 지배구조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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