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 매년 치료 비용만 3조원이 든다. 문제는 매년 10% 이상 치료 비용이 증가하지만 환자의 삶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 AI(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로 당뇨병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출범 2년 만에 첫 서비스로 ‘파스타’를 선보였다. 황희 카카오헬스 대표는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기술 혁신과 의료의 질 개선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파스타(PASTA) 브랜드명은 개인화된(Personalized), 다가가기 쉬운(Accessible), 도움을 주는(Supportive), 기술을 활용한(Tech-enabled), 합리적인(Affordable)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것이다.
파스타 서비스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파스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CGM(연속혈당측정기: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센서와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연동이 완료되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스타 앱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황 대표는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 등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는 게 기존 라이프스타일 관리 앱과는 차별점”이라면서 “이용자는 실시간 혈당 데이터와 함께 간편한 기록을 통해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스타는 각종 생활 습관에 따른 혈당 반응을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혈당 변화에 따른 가이드도 제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 혈당관리지표(GMI), 목표 범위 내 비율, 평균 혈당, 혈당 하이라이트 등 각종 수치를 요약 제시하고, 혈당 관리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구분해 보여주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파스타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IOS 버전 등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수익 모델은 자체 몰을 통해 판매되는 CGM의 판매 수익을 제조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혈당 측정기 가격은 덱스콤 G7이 10만원,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는 8만5000원으로 사용 일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황 대표는 “향후 파스타의 서비스 범위를 당뇨병과 직접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연내 일본 진출과 함께 미국과 중동 지역 동시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출범 2년 만에 첫 서비스로 ‘파스타’를 선보였다. 황희 카카오헬스 대표는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기술 혁신과 의료의 질 개선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파스타(PASTA) 브랜드명은 개인화된(Personalized), 다가가기 쉬운(Accessible), 도움을 주는(Supportive), 기술을 활용한(Tech-enabled), 합리적인(Affordable)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것이다.
파스타 서비스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파스타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국내 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와 미국 기업 덱스콤의 ‘G7’ 등 2개 CGM(연속혈당측정기: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센서와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연동이 완료되면 혈당 데이터가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스타 앱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파스타는 각종 생활 습관에 따른 혈당 반응을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혈당 변화에 따른 가이드도 제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 혈당관리지표(GMI), 목표 범위 내 비율, 평균 혈당, 혈당 하이라이트 등 각종 수치를 요약 제시하고, 혈당 관리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구분해 보여주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파스타 앱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IOS 버전 등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수익 모델은 자체 몰을 통해 판매되는 CGM의 판매 수익을 제조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혈당 측정기 가격은 덱스콤 G7이 10만원,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는 8만5000원으로 사용 일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황 대표는 “향후 파스타의 서비스 범위를 당뇨병과 직접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연내 일본 진출과 함께 미국과 중동 지역 동시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