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강릉시 올림픽파크를 방문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환담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나타내며 "앞으로도 IOC와 협력을 통해 체육 발전과 국제 사회 연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경기 운영 인력 4000여명, 군·경찰·소방·의료 지원 인력 2000여명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한 총리는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망주가 많이 발굴된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올림픽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를 촉진하는 취지로 IOC가 창설한 대회다. 이번 제4회 대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강원 일대에서 열렸으며, 78개국에서 선수 19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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