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함대 예하 함정과 격오지 부대 장병들까지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차량에 올랐다. 사랑의 헌혈운동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총 370명이 참가하여 약 14만 8천 ml를 헌혈했다.
이 상사는 헌혈 후 기념품 수령 대신 기부권을 선택하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헌혈 100회를 달성했던 날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하여 새로운 생명나눔을 기다리고 있다.
이 상사는 “내가 하는 헌혈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잘 관리해서 헌혈이 가능한 나이까지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헌혈운동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해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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