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차전지 생산시설' 프로젝트 공사 수주...209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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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2-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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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주식회사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했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 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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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부건설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주식회사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09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동부건설이 수주했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1020억원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추가해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 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19개월이다

이번 추가 공사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금액은 311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업 플랜트 분야 등으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원이며, 현재까지 약 9조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해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非)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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