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작년보다 93.1% 줄었지만 매출은 5조8895억원으로 4.1% 늘었다.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1% 줄었다. 매출 역시 5조612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프와 PMR 증설 완료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신형 5시리즈 출시, 볼보 연간 최다 판매 등에 힘입어 출범 첫해인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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