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군민을 하늘같이 소중히 여긴다는 ‘이민위천(以民爲天)’이라는 올해 사자성어를 기반으로 오는 7일까지 읍·면 방문을 통해 군정비전과 군정 목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실시한 관내 전체 320개 마을 순회 방문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을 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번 군정설명회는 순창군의 올해 비전과 성과를 설명하고 읍·면 차원의 건의사항 등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첫 날인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 군수는 민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군민설명회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며 “각 읍·면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순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의 읍·면 방문은 지난 1일 팔덕면‧구림면과 2일 쌍치면‧복흥면에 이어 오는 5일 인계면‧동계면, 6일 유등면‧적성면에 이어 7일 순창읍‧금과면‧풍산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청렴 서한문으로 청렴 실천 의지 전파
이번 서한문은 군의 청렴 다짐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발송된 청렴 서한문은 군에서 업무 처리한 공사·용역·물품 계약, 보조금 지원, 재·세정 및 인허가 등 직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법령에 위배 되는 청탁,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