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노후 승강기 교체, 수선 비용 일부를 지원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에는 2억4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4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 1억2000만원 예산을 편성, 단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설치 및 교체한 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승강기의 교체, 수선 등 개선이 필요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승강기 교체, 수선이 필요하고 최근 5년간 광주시 시설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며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련 서류를 광주시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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