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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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2-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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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2월부터 3월경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를 개최한다.

    수성구는 지역주민에게 두꺼비 산란지 보호를 통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꺼비 산란 기간인 2월부터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의 수위와 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과 수질오염 행위 등 감시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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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수동 망월지,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

지난해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개최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이다 사진대구수성구
지난해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개최한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이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2월부터 3월경 산란을 위해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도 수성구청 관계자와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300m 구간에 걸쳐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역주민에게 두꺼비 산란지 보호를 통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꺼비 산란 기간인 2월부터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5월 말까지 망월지의 수위와 수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펜스 훼손과 수질오염 행위 등 감시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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