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이이경·송하윤 결혼식 장면 예고…박민영, 화이트룩으로 참석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의 계획대로 악인 커플인 이이경과 송하윤이 결혼한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에서 박민환(배우 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의 결혼식에 강지원(박민영)이 유지혁(나인우)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한 내용이 예고됐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강지원에게서 당당한 승자의 미소가 엿보인다. 

자신의 끔찍했던 과거를 원수인 정수민과 바꿔놓은 강지원의 여유 있는 미소와 태도는 신부 정수민과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이날의 주인공인 정수민은 악덕 시어머니가 고집한 촌스럽고 과장된 드레스가 돋보인다. 여기에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섞여 절친인 강지원의 것을 빼앗았다는 우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tvN]

또한 강지원의 편인 든든한 유지혁과 유독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박민환까지 엿볼 수 있다. 

5일 밤 방영될 방송에서는 이같이 한 결혼식 내 서로 다른 생각을 품은 네 남녀의 동상이몽이 담길 예정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회귀 직후 기다려왔던 꿈을 이룬 강지원의 반응이 어떨지, 모두가 축하하지 않는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 풍경이 궁금해진다는 시청자 반응도 나온다.

남편과 절친을 결혼시키는데 성공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박민영의 이야기는 5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