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담뱃값 인상 전혀 검토 안해...총선 이후에도 검토 계획 無"

지난달에 이어 인상설 재차 부인

[사진=연합뉴스]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담뱃값 인상설에 대해 정부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에서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총선 이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에 이어 또다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힌 것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가 총선 이후 담뱃값 인상을 통해 부족한 세수를 충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 조만간 담배업계 간담회를 소집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업계 관계자에게 명확히 다시 한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