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늘봄학교, 하반기 모든 초등학교 확대...돌봄,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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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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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돌봄은 '사회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를 올해 하반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국가가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토론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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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봄학교' 주제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 개최..."국가차원 학교돌봄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돌봄은 '사회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를 올해 하반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국가가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토론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 상반기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학부모들께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사회 활동을 하려면 학교돌봄이 꼭 필요하다"면서 "페어런츠 케어(부모 돌봄)에서 퍼블릭 케어, 국가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토론회 참석에 앞서 신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댄스,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아이들을 응원했다.
 
토론회에는 학부모, 교사, 교장, 늘봄업무전담인력, 민간전문가,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개발 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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