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축제 전과 중반에 눈이 내려 태백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설경과 눈으로 덮인 축제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축제의 첫 주에는 태백산눈꽃 전국 등반대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축제장을 즐기기 위해 3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27일부터 28일까지는 매봉산 천상의 숲과 대조봉 일대에서 '태백 천상의 숲 백패킹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70팀이 참가해 독특한 태백 설산을 즐길 수 있었다.
눈축제 기간 중에는 '전국 3대3 농구대회'와 '스노우 트레일런 대회'가 열려 대회 참가자들은 동시에 대회와 눈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전국 각지 약 370여 명의 출향민들도 축제 기간 동안 태백을 방문해 태백산 눈축제와 지역 명소를 관람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31회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셨다”며, “앞으로 다가올 태백의 사계절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제31회 태백산 눈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마쳤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시민과 관광객분들의 불편없이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리며, 특히 국내외 자매결연도시에서 방문단과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셔서 행사가 더 뜻깊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태백은 다양한 행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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