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계속된 결혼 준비 공유..."식장은 명동성당"

[사진=조민 유튜브 '쪼민 minchobae']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최근 결혼식 장소를 공개했다.

조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올해 하반기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조씨는 영상 속에서 “어디 가는 길이냐”는 남자 친구의 질문에 “저희는 지금 성당에 가고 있다"며 "약혼했다.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간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떤 날 결혼할지 모른다”면서도 “확실한 건 오늘 떨어지면 내년에 하게 된다는 거다. 성공하면 올해 하반기, 떨어지면 다시 시도해 봐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결혼식 장소는 명동성당이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번호 추첨 표 260번을 받았다. 

조민은 “준비물이 두 가지가 있다. 현금 50만원이랑 교적 증명서가 필요하다"며 "2개 있으면 좋은데 1개만 있어도 등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씨는 명동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둘 다 가톨릭 신자라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생각하는 성당 결혼의 장단점도 꼽았다. 그는 “저희처럼 이것저것 결정하는 걸 싫어하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주의면 성당이 편하고, 그게 아니라 여러 로망이 있다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명동성당의 경우 화분, 꽃바구니, 쌀 화환은 가능하다”며 “쌀 화환이 좋을 거 같다.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기부하면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조씨는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로 혼인 예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기 있는 날짜가 다 마감됐다”며 “대성당은 다 마감된 거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