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여섯 번째 읍면동 현장 소통 자리를 가지며 시민들과 촘촘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사우동에서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고촌읍, 풍무동, 장기동, 김포본동, 운양동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소통 행보에 김포시와 시민들은 다양한 읍면동별 현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신년인사를 다니며 많은 분들을 뵙고 소통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그동안 5호선 등 교통현안으로 많이 바빴다. 예전에는 교통소외지역으로 불편함이 많았지만, 노선이 가시화되고 건설되면 김포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문제가 큰 틀에서 해소된만큼, 김포의 이미지를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활성화하는데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2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소통 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현안에 대한 실국과장, 자치행정과장, 사우동장, 사우동의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올해 사우동은 △주민소통강화를 위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 주민주도의 다양한 활동 전개 △등기소앞 자투리정원 조성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전개 △고독사 위험 없는 안전한 동네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 건의사항으로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신규 건립 요청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 진행상황 문의 △계양천 산책로 정비 및 통합 벚꽃축제 추진 요청 △소통약자의 불편 개선사업 추진 건의 △계양천명칭 변경 건의 등 내용이 있었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오는 8일까지 지속되며 신년인사회를 통해 5호선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한편, 동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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