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권동식씨는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의 부친으로 지난 1월 30일 별세했다. 고인은 고경면 출신으로 생전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해 주변의 귀감이 돼왔다.
유족 일동은 “바쁘신 중에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친 장례식 후 부의금 일부를 생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강조하신 부친의 뜻을 이어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권기한 의원은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받들어 영천의 소외되는 이웃이나 학생이 없도록 살피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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