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에는 국토부는 활주로 1본 준공 후 즉시 활주로 2본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활주로 확장 계획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항공화물 100만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화물터미널 부지 확보계획을 공항지원시설부지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과, 공항배후도시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설 역사를 가덕도 신공항 접근철도 건설사업 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은 “부산시의회는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가 될 가덕도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한다"며 "가덕도신공항이 제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에서 계속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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