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아지·고양이를 어디에? 펫시터 앱 '펫봄' 이용 급증

 

[사진=펫봄]

설 연휴를 앞두고 펫시터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펫봄' 측이 밝혔다.

우리 동네 펫시터 '펫봄'을 운영 중인 김도영 대표는 "설 연휴 펫시터 예약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반려 가구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이웃 반려인에게 내 강아지 고양이 돌봄을 부탁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펫봄은 동네 기반의 강아지 펫시터, 방문탁묘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소를 설정하면 '내 근처 돌봄님' 리스트가 노출되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하는 돌봄님 정보, 후기, 비용 등을 비교하고 직접 원하는 돌봄님께 돌봄 신청을 할 수 있다. 

실제로 펫봄을 이용해 설 연휴 고양이 돌봄을 예약했다는 이모씨(서울 강동구)는 "고양이를 입양하고 처음 맞는 명절이어서 가족 모두 걱정이 많았는데, 믿을 수 있는 이웃이 방문탁묘 해 준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돌봄을 예약했다. 고양이 혼자 외롭게 보내지 않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강아지 돌봄을 예약했다는 장모씨(서울 성동구)도 "노견과 함께 장거리를 이동하는 게 걱정스러웠는데 펫시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돌봄을 맡길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타인에게 맡기는 게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후기를 비교하고 꼼꼼히 선택할 수 있어 시름을 덜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펫봄은 전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유일한 펫시터 애플리케이션이다"라면서 "3단계 심사를 통과한 돌봄님만 활동할 수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펫시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