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프리지아(27·본명 송지아)가 가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심경을 털어놓았다.
프리지아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리지아는 가품 논란에 대해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엄마와 제 주변 사람에게는 언제나 '괜찮다'고 하면서 한 번도 안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말을 누구한테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때 엄마가 너무 힘들어해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다. 한 번도 속 마음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프리지아는 엄마에 대한 진실된 사랑을 나타냈다. 그는 "엄마와 일상을 공유한다. 엄마가 1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되면 걱정되고 불안할 정도"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프리지아는 지난 2021년 방영된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패션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 명품을 모방한 가품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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