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지난해 63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보다 18.6%(1439억원) 줄어든 규모다.
6일 BNK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BNK부산은행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37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경남은행은 같은 기간 1.9% 성장한 24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은행부문 합계 순이익은 전년보다 10.3%(722억원) 적은 6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고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BNK캐피탈·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늘었지만 수수료 이익이 줄고 부실자산 충당금이 증가하면서 14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2%(743억원) 감소한 수치다.
계열사별로는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592억원, 449억원 줄었고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69억원, 207억원 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BNK금융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73%, 연체율 0.60%를 기록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0.15%포인트, 0.02%포인트 올랐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작년 말보다 0.51%포인트 개선된 11.67%를 기록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일부 충당금 적립액 추가분과 상생금융 지원분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며 “향후 수익성을 동반한 자산 확대, 자본효율성 개선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5일 배당 성향 26%, 1주당 51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더해 당기순이익의 2%에 해당하는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6일 BNK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BNK부산은행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37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경남은행은 같은 기간 1.9% 성장한 24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은행부문 합계 순이익은 전년보다 10.3%(722억원) 적은 6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고 상생금융 관련 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BNK캐피탈·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늘었지만 수수료 이익이 줄고 부실자산 충당금이 증가하면서 14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2%(743억원) 감소한 수치다.
계열사별로는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592억원, 449억원 줄었고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69억원, 207억원 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일부 충당금 적립액 추가분과 상생금융 지원분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했다”며 “향후 수익성을 동반한 자산 확대, 자본효율성 개선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5일 배당 성향 26%, 1주당 51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더해 당기순이익의 2%에 해당하는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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