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동안 동해항 중앙부두는 매립 토사 유실로 인해 지반침하 및 시설물 손상으로 하역사 등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작년 9월부터 18.5억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하여 저유동성 몰탈주입공법을 도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저유동성 몰탈주입공법은 유동성이 낮은 시멘트 몰탈을 지반 내부에 주입하여 지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력 확보와 매립재 유실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동해항 중앙부두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조흥준 항만건설과장은 "앞으로도 항만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두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기 보수·보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노력으로 동해항 중앙부두는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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