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감사관 김소정 주무관 △행정국 행정과 이미숙 주무관 △행정국 행정과 서경은 주무관 총 3명이다.
김소정 주무관(감사관)은 강원특별자치도 파견 근무 기간에 도내 학교급식 영양(교)사를 포함한 공공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 우수농축산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도내 소규모 업체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공급식 납품 기회를 제공해 도내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타시도에서 벤치마킹해 사례가 확산 중이다.
서경은 주무관(행정과)은 기존 학교의 통학구역 내 재개발, 재건축, 공동주택 개발사업 확대로 기존 학교 증축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도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자체재원으로 충당되던 학교 증축비를 학교용지부담금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경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는 전출 기준을 마련해 교육재정을 확보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면 교육감 표창을 수여 받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포상휴가 등을 부여받게 된다.
정오현 감사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산하기관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교학점제 활성화 위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권역별 협의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 26일 도내 전체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조치로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춘천, 원주, 강릉에서 각각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2024년 상반기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권역별 협의회는 △2월 6일 강릉 권역(가톨릭관동대학교) △2월 7일 원주 권역(상지대학교) △2월 8일 춘천 권역(도교육청)에서 각각 개최된다.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은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고등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담당 교육전문직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의 담당자가 직접 만나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연 2회 이상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2024년 고교학점제 관련 주요 정책 소개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안내 △권역별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개설 강좌 홍보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고교-대학 담당자 협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신청한 11개 기관(10개 대학-강원대, 한림대, 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한라대, 상지대, 경동대, 한림성심대, 강릉영동대, 세경대 / 1개 공공기관-설악산생태탐방원)은 기관이 속한 권역별 협의회에 참석해 고등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설 신청한 강좌에 대해 직접 소개 및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고등학교와 대학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례화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나아가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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