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5일 "설 명절에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관내 소재 남부·호계·관양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6일 중앙·박달시장을 방문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다.
최 시장은 이틀에 걸쳐 전통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했다. 또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 시장을 찾은 시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구입하며,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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