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8번째로 마산동을, 9번째로 구래동을 방문해 5호선에 대한 시민 의견과 시정 건의사항 및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귀기울였다.
오는 8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신년인사회는 김포시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 프로그램이다.
마산동과 구래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된 소통 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실·국·소장, 자치행정과장, 동장,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으며 2023년의 사업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 설명이 있은 후,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2023년도에 마산동은 지난해 장터와 축제 개최, 사이버범죄예방과 문화, 교통 안전교육 등 다양한 주민자치사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맞춤형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구래동은 호수락 축제, 이음 둘레길 편의시설 설치, 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 등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민 건의사항으로 마산동에서는 △인도개설 요청 △마산동 성당 인근 유보지 활용 방안 강구 △학운리 파크골파장의 환경 개선 요청 △마산동 기반시설 확충 요청 등이 있었으며
구래동에서는 △구래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요청 △구래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포함한 관리 방안 △금연거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조형물 설치 제안 △구래동 유보지 활용 방안 등이 제기됐다.
김병수 시장은 “최근 발표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안, GTX-D 노선 등 우리 시가 노선을 단독 결정할 수 없다 보니 현재 결정된 부분에 대해 마산동, 구래동 주민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을수 있으나 구래·마산동의 교통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획을 별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김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래·마산동에 필요한 것, 시정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 주시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 올 한해도 함께 만드는 김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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