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은 HD현대,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지역내 대기업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취업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로 사용되는 유지취업률(4차)에서 82.8%를 기록하며 부·울·경 지역 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 중 부산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지난 해보다 개선됐다고 전했다.
2023년 기준 부·울·경 지역 졸업생 1000명 이상 주요 대학 유지취업률(4차)은 △부산대(85.4%) △울산대(82.8%) △부경대(81.0%) △경상국립대(79.8%) △동아대(77.2%) 순이었다.
이어 "대학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5년 동안 1000억원을 대학에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울산시 및 지역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률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 55만 8039명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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