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재외공관 등과 긴밀히 연락하며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칠레 정부와 국제사회의 요청,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 관련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州)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전히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 수도 1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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