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유한양행, 포트폴리오 관리 필요…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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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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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이익 활용 방안에 대한 중장기 전략 제시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글로벌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유한양행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와 함께 2024년말부터 유입될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이익 활용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들이 공감해야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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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유진투자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작년 매출액 1조860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 57.6% 증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연내 레이저티닙이 미국에 출시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연간 매출액 2조원 이상, 영업이익 135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유한양행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시장의 공감과 포트폴리오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외 주력품목이 부재한 상황이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이익 활용 방안에 대한 중장기 전략 제시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글로벌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유한양행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 시점에서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와 함께 2024년말부터 유입될 레이저티닙 글로벌 판매 이익 활용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들이 공감해야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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