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 유지 결정,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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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2-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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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 유지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한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 등 결정을 이 대표에게 위임했고, 이 대표는 준연동형 유지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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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과 연대협력의 정치 기대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 유지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과 연대 협력의 정치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준 위성정당 결정은 여전히 아쉽다"며 “위성 정당 방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국민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제대로 된 정치 혁신은 시작도 못했다"면서 “기득권 내려놓는 정치 혁신, 저 역시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 있게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한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 등 결정을 이 대표에게 위임했고, 이 대표는 준연동형 유지로 결론지었다.

준연동형은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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