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설 연휴 민생행보와 관련,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물가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날 박 시장은 장바구니를 들고 지역화폐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명절 물가를 살피고 지역 상인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전 3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광명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16개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 변동 상황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또 식품 안전을 위한 판매·제조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병행과 함께 제수·선물용품 등 가공식품 등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일반음식점,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14개소도 살펴봤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개인서비스업 분야의 물가안정을 위해 38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발굴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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