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출장길 패션이 화제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그는 모직 코트 대신 회색 조끼를 착용해 다소 가벼운 모습이었다.
이날 이 회장이 입은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의 고급 골프웨어 브랜드 '란스미어골프' 제품이다. 제품명은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로 현재 이 회장이 입은 제품은 품절됐다.
란스미어 골프는 지난 2022년 삼성물산이 처음 선보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로 캐시미어와 실크 등 소재를 사용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이 브랜드 제품을 공식 석상에 자주 입고 등장했다.
한편 이 회장은 삼성패션 제품을 종종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22년 1월 베트남 출장 당시 삼성물산 빈폴골프 패딩 조끼인 '남성 애쉬 코드로이 다운 베스트'를 입었다. 이외에도 '이재용 패딩'이라 불리는 아크테릭스, '이재용 운동북'인 언더아머 등 브랜드도 국내에서 인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