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김민성 지유아이엔씨 대표가 참석해 기업의 현대백화점면세점인 kbrandmall 입점과 일본 큐텐 진출,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온라인을 통한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일본 등 해외 수출지원 △현대백화점면세점 kbrandmall과 일본 큐텐 입점지원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플루언서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한편, 도는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시장의 진출을 다양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온라인 판로 확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에 부안군 선정…공공임대주택 50호 공급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은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고층부에는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barrier- free)특화시설과 건강·여가시설 등을 설치하고,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공급하기 때문에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은 공모 사업을 통해 치매예방교실, 건강증진실 등을 특화한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000㎡를 설치하고,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주택 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안군의 고령화율(38%)이 전북 평균 고령화율(22.18%)의 1.7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어질 주택이 고령자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반경 1㎞ 이내 군청, 수영장, 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지시설을 운영해 다양한 돌봄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 고령자 복지주택은 3개 지구·168호(부안 봉덕 80호, 정읍 연지 88호, 고창 고창읍 128호)를 준공했으며, 5개 지구·442호(전주 평화 12호, 군산 오룡 150호, 장수 장수읍 100호, 장수 계남 80호, 순창 순창읍 100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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