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국방과 민·관·군 협력이 곧 평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얼마 전 북의 포격 도발로 연평 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을 느껴야 했다"며 "9·19 군사합의는 부정됐고, 위장평화로 둔갑한 북의 화전양면술수의 밑천은 다시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민생 안정을 위한 주민간담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도 드렸다"며 "인천은 평화 도시로서 시민 안전과 행복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 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시장은 서북도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청년 장병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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