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7일 새해 방문과 관련, "이번 연두 방문은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그간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여부를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였다"고 회고했다.
이날 이 시장은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마지막으로 '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 일정을 모두 마쳤다"면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중앙동을 시작으로 원곡동에 이르기까지 약 2주 동안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민들과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시민과 함께 미래 안산시정을 그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밀도 있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자 의전은 간소화하고 격식은 파괴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만나 새해 중점 추진 사안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주요 시정 정책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방문한 대부동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사안을 설명하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요구 등 시민 건의 사항을 수렴한 뒤,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며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행정에 담아내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지난해 연초 경로당 118개소 연두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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