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파이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08/20240208122825380499.jpg)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원 이상 (미화 약 16억 달러)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 (ETG) 스타디움을 갖추어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맞춤형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 등 품격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략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주요 항공 여행 허브이자 도쿄, 오사카, 대만,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웃 도시로부터 비행반경 약 4시간 이내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해외 방문객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모히건 社의 CEO 레이 피널트 (Ray Pineault)는 “모히건은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과 함께 계속해서 국제 환대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선도적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개발자이자 소유자로서 모히건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는 활기 넘치는 인천의 자연경관을 더욱 부각시키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해 가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1분기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2024년 중반까지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점진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세계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최신 MICE 시설 외에도 1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키네틱 샹들리에가 빛나는 다목적 원형 홀 ‘로툰다,’ 문화와 예술, 혁신과 기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인스파이어 몰,’ 다양한 체험 요소가 어우러져 가족,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공간과 콘텐츠로 K-팝, 한류 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의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지역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4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으며 1A 단계 사업의 성장에 따라 3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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