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대신 내달라"...父 흉기로 협박한 30대 입건

경찰차 사진연합뉴스
경찰차. [사진=연합뉴스]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하며 택시비를 대신 내 달라고 요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10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의 A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부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60대인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택시로 귀가 후 아버지에게 "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위협에 그쳐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