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설 연휴 기간인 일요일인 11일은 둘째주 일요일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이 포함돼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점포별로 영업 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영업 여부를 확인한 뒤에 매장을 찾아야 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대체로 설 당일인 10일을 전후로 9~10일 또는 10~11일 이틀 간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10일 또는 11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점·센텀시티점·마산점은 이날까지 휴점 기간이다. 나머지 대부분 점포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웃렛 역시 11일 휴무 없이 영업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모든 백화점 32개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타임빌라스·동부산점·기흥점·이천점 등 21개점 모두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 간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 동구점 등은 6개 점포는 10~11일이 휴점일이다.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10개점과 현대아울렛은 이날 문을 연다.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10일과 둘째주 일요일인 11일 중 하루만 문을 닫는다. 11일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쉬는 점포가 많으니 매장 방문 전 영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경우도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다.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기존 의무 휴업일인 11일에 90개점, 13개점이 휴업한다. 롯데마트의 경우엔 84개 지점, 홈플러스는 111개 지점은 기존 의무 휴업일인 이날 휴점한다. 영업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9~10시까지지만, 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면세점은 11일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롯데면세점은 시내 면세점인 명동 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을 휴무 없이 영업한다. 다만 영업시간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명동 본점과 월드타워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만 제주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끼지가 영업 시간이다.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설 연휴 기간 내내 시내 면세점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서울점과 제주점은 오는 12일까지 정상 영업하며, 영업 시간도 기존(서울점 오전 9시 30분~오후 8시까지, 제주점 오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과 동일하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설 연휴 기간 내내 본점과 인천공항점, 부산점을 휴무 없이 기존대로 영업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도 12일까지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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