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급증하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 사례가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기회가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 ‘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그린 경제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본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은 일본 DX 시장이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2.8배 커진 약 6조5195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산업 매출을 2030년 15조엔으로 지금의 3배 이상 확대하고자 한다. 또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추진을 목표로 한다. 대면·현장 조사 등을 의무화하는 ‘아날로그 규제’ 조항 9125개의 99%를 내년 6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DX 전환은 IT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 다양한 시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코트라 측 설명이다.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 물류·운송업, 통신·정보보안, 에듀테크, 노인돌봄 등 5가지 진출 유망 산업에 주목했다.
그 가운데 인구 감소, 고령화가 초래할 산업별 문제를 해결할 디지털 기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 산업용 메타버스, 물류 효율화·최적화 기술, 지방 승차 공유, 노인 간병 모니터링 등이 유망하다고 꼽았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디지털 기술을 초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고 있다”며 “일본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 IT업계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과 현지 전시회, 코트라 상담회 등을 통해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 ‘일본 디지털전환(DX) 전략과 새로운 진출 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그린 경제를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본 싱크탱크인 후지키메라총연은 일본 DX 시장이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2.8배 커진 약 6조5195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산업 매출을 2030년 15조엔으로 지금의 3배 이상 확대하고자 한다. 또 2021년 9월 출범한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정부 추진을 목표로 한다. 대면·현장 조사 등을 의무화하는 ‘아날로그 규제’ 조항 9125개의 99%를 내년 6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인구 감소, 고령화가 초래할 산업별 문제를 해결할 디지털 기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 산업용 메타버스, 물류 효율화·최적화 기술, 지방 승차 공유, 노인 간병 모니터링 등이 유망하다고 꼽았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은 디지털 기술을 초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고 있다”며 “일본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 IT업계 파트너와의 관계 구축과 현지 전시회, 코트라 상담회 등을 통해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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