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지주가 2024년 자사주 6000억원 이상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자사주 1500억원 매입, 소각 결정과 함께 2024년 분기별 540원 균등배당 계획을 발표했다"며 "신한지주 2024년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6000억~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한지주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지만 경쟁사보다 양호한 4분기 지배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이 타사보다 작은 수준이었으며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도 비교적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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